ODDROW 이야기 #2 : 오드로우만의 공간 만들기.01

천천히 완성중인 ODDROW 공간

 

3월의 어느 날, 오드로우만의 공간이 조금은 특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발품을 팔기 시작했다.

우리가 원한 조건은 몇 가지 없었다.

하루 종일 따스한 햇살이 깊숙이 들어올 것.
기분 좋은 바람이 잘 통할 것.
충분한 크기의 공간일 것.
그리고 주차가 편할 것.

오드로우의 공간은 단순히 모니터를 바라보며 업무만 하는 삭막한 사무실이 아니길 바랐다.

치열하게 몰입하고, 충분히 쉬고, 다시 새로운 생각을 시작할 수 있는 곳. 일과 휴식 사이의 밸런스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유연한 공간.

그래서 업무 공간을 네 가지 형태로 나누어 설계했다.

개인 업무 공간 : 몰입하여 기본 업무를 처리하는 개인 공간
회의실 :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공간
대형 다이닝 테이블 : 시야를 넓히고 리프레시하며 영감을 얻는 공간
포커스룸 : 단독 룸 형태로 오롯이 혼자만의 생각에 잠기는 공간

어떤 날은 잔잔한 음악 소리와 함께, 어떤 날은 완벽한 노이즈 캔슬링 속에서.
또 어떤 날은 창밖의 바람 소리와 지나가는 차들의 소리를 백색소음 삼아 집중할 수 있도록.

공간과 소리, 그리고 시야의 자유도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환경.
(그리고 가끔 소파에서 달게 청하는 낮잠도 우리 공간의 필수 요소다. z z z)

아직은 미완성인 부분도 많고 채워나가야 할 구석이 가득하지만, 오드로우의 색깔로 이 공간이 어떻게 물들어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.

우리만의 진짜 공간.
곧 공개할 오드로우의 두 번째 이야기도 기대해 주시길.

 

천천히 완성중인 ODDROW 공간